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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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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세계/마음의창

[스크랩] Summer Time

충청복지신문 2005. 8. 2. 00:44
 

 Summer Time              


 
    Achtung Klassik
     
    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 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 
    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 득음의 경지에 이른 
    물방울 속의 먼지처럼 보이다가도 안 보이지  한 번 붉은 잎들 
    두 번 붉지 않을 꽃들 너희들은 어찌하여 바라보는 눈의 깊이와
    받아들이는 마음의 넓이도 없이 다만 피었으므로 지는가 
     
    


 
가져온 곳: [후니의 마음]  글쓴이: 후니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