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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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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세계/마음의창

[스크랩] 그대여!하늘로 떠나보자 / 시 雲海

충청복지신문 2005. 9. 5. 21:36
        

      그대여!하늘로 떠나보자 시 雲海 그대에게 주워진 삶이 암흑처럼 처절한 슬픔에 잠겨 있을때 한없이 높고 푸른 저 하늘로 날아 가 보자 하얀 몽실 구름의 순백의 미소를 감상하며 한결 부드러운 마음으로 점점 더 멀어지는 세상을 바라 보면 가슴 가득했던 어둠의 상념들은 부드러운 숨결처럼 작아 지며 그렇게 아프게 괴롭혔던 세상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땅이 었다는 것을 보면 또 한번 눈물 흘리리라 모두 하늘의 품에서 숨쉬는 세상은 다 거룩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생동(生動)한다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는 자 모두 하늘의 큰 뜻 아래 모여 있다 그대여! 하늘을 닿을려는 마음 하나 만이라도 얼마나 큰 기쁨인지 저 푸른 하늘 바라보는 것만 이라도 얼마나 큰 소중한 행복인지 알아야 한다 하늘은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 언젠가 하늘이 주는 쉼터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영혼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한다

출처 : 편지지 가득한카페
글쓴이 : 깍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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