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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사투리

충청복지신문 2005. 9. 24. 04:35
제주방언
표준어
제주방언
표준어
똥소레기
독수리
송키
채소
도새기
돼지
지실
감자
강생이
강아지
감저
고구마
몽생이
망아지
어욱
억새
빙애기
병아리
태역
잔디
생이
모물
메밀
노리
노루
굴묵낭
느티나무
고냉이
고양이
가라지
강아지풀
꿩마농
산달래
숙대낭
삼나무
도채비운장
산수국
폭낭
팽나무

제 주 방 언
표 준 어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게메, 양.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
안아 보곡 소랑호젠.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호꼼만 이십서게.
조금만 계십시오.
몽케지 말앙 혼저 오라게.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이 조끄뜨레 오라게.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고 싶언.
조금이라도 같이만 잇고 싶어서.
놈덜 웃읍니다.
남들이 웃습니다.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혼저 왕 먹읍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맨도롱 했수과?
따뜻합니까?
뜻뜻혼 게 먹기 똑 좋았수다.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과랑 과랑혼 벳디
쨍쨍한 해볕속에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속을 거 있수과? 호꼼, 또ㅁ은 났수다만,
수고 할 거 있습니까? 조금,땀은 났습니다만,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제 주 방 언
표  준  어
혼저옵서.
빨리오세요
하영봅서.
많이보세요
강옵서.
갔다오세요
쉬영갑서.
쉬어서 가세요
이시냐.
있느냐
햄시냐.
하고있느냐
와시냐.
왔느냐
검절매레 안갈꺼과.
김매러 안가실겁니까.
좋쑤과.
좋습니까.
이쑤과.
있습니까.
알았수다.
알았습니다
침대방 허쿠과. 온돌방 쓰쿠과.
침대방 하겠어요? 온돌방 쓰겠어요.
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
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
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
저녁식사때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어디서 옵데가?
어디서 오셨습니까.
날봅서. 있쑤과.
여보세요. 계십니까?
예. 어서 옵써.
예 어서 오십시요.
얼마나 사쿠꽈.
얼마나 사겠습니까.
많이팝서 다시 오쿠다 양.
많이 파십시오, 다시 오겠습니다.
영 갑서양.
이쪽으로 가십시요.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독새기, 놈삐, 콥데사니, 아방
달걀, 무우, 마늘, 아버지
어멍, 비바리
어머니, 처녀
왕갈랑갑서.
와서 나누어 가지고 가세요.
경허지 맙서.
그렇게 하지 마세요
차탕갑서.
차를 타고 가세요.
놀암시냐
놀고 있느냐?
감시냐
가느냐?
오라시냐
오라고 하느냐?
가시냐
갔느냐?
저디 산 것 말이우꽈?
저기 서 있는 것 말입니까?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어디 감수꽈
어디 가십니까?
낼 오쿠꽈
내일 오시겠습니까?
골암수꽈
말하십니까?
맛조수다게
맛있습니다.
어느제 오쿠과
언제 오시겠습니까?
놀당 갑서양
놀다가 가십시요.
도르멍 도르멍 가다
뛰면서 뛰어가다.
볕이 과랑과랑 허다
햇볕이 쨍쨍나다.
폭싹 속았수다
매우 수고하셨습니다.

 
가져온 곳: [서강지킴이]  글쓴이: 서강지킴이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