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스크랩] 사진연습과 더불어 포샵연습도.. 본문
저는 포토샵쓰는 걸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잘 쓰지도 못하면서 제가 쓰고 있는거 말고는 새로 배우기가 싫었습니다.
쓸 줄 아는거 있으면 새로 배우기가 귀찮은거예요.
그래서 기본적인거 외에는 새로운건 잘 못했습니다.
얼마전에 어느님 블로그에 포샵배우기라는 링크가 있길래 제 카페에 퍼다놓고
심심하면 하나씩 연습을 합니다.
오늘 비가 왔는데 저희 아파트 소독을 했습니다.
교회 다녀오니 그때 막 소독을 하고 갔다는데 어찌나 눈이 맵고 속이 메스꺼운지 견딜 수가 없어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가 산보를 했습니다.
비는 그쳤고 선선한 기운이 상쾌한데 빗방울이 맺힌 꽃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눈을 가늘게 뜨고 흐뭇한 마음에 쳐다보다가 가방속에 디카를 넣어둔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 사진 찍는 것도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말이 기억나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빗방울이 맺힌 능소화,,색깔이 아름다운 겹접시꽃..유리창에 비친 싸릿대..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꽃들.
열심히 찍어와서 보니 배경이 맘에 안듭니다.
그래서 포토샵으로 배경을 좀 잘라내고 사이즈를 조절하고 뽀샤시한 테두리 만들기를 연습했습니다. 막상 해보니 원본이 더 나은 것도 있고 이렇게 변형한게 더 나은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능소화
접시꽃
꼬리조팝
비비추
이꽃은 옆집 사시는 식물연구원에 다니시는 아저씨께서 주신 꽃입니다.
얼마나 싱싱하고 아름다운지 사진 모델 삼아 이리저리 많이 찍어보고 포샵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이것은 이번주 저희 교회 꽂꽂이 입니다. 62세이신 권사님이 꽂으시는건데 아름답죠?
어느 문닫은 음식점에 가득 매운 조릿대입니다.
큰 통유리창인데 안쪽은 조릿대로 가득차 음식점이 보이지 않고 창위쪽은 아파트가 비쳐져있네요.
이렇게 비어있는 음식점들을 보면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속히 다른 주인을 맞아 새로운 활기가 가득했으면 싶은 기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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