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링턴 테리어는 영국 테리어의 가까운 친척이다. 머리는 서양배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뼈는 좁고 턱은
길다. 털이 엷은 갈색이나 청색계통인 개의 코는 검정색이어야 하며 붉은 색이나 오렌지색을 띨 경우 코 색깔은 갈색이어야 한다.눈의 색깔은 청색
개의 경우엔 진한 붉은 색, 오렌지색일 땐 엷은 색이 좋다. 꼬리는 굵고 자연스럽게 휘어져 있다. 체형부터가 양을 닮은 데가 있다.다리가
긴 테리어로 특히 뒷다리가 길어 등이 아치형으로 휜다. 머리 부분은 좁고 둥그스름하다. 머리에서 코끝에 걸친 트리밍에 의해 얼굴 옆모습은
매부리코같이 보인다. 귀는 낮은 위치에서부터 늘어져 있고 그 끝에 송이털을 남기고 나머지는 깎아서 손질한다. 두 눈은 거리를 많이 두고 붙어
있다.꼬리는 낮은 위치에 붙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끝이 휘어 있다. 크기는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를 한 단계 소형으로 만든 느낌이
든다.
성 격:
베들링턴 테리어를 기르고 있는 사람의 말로는 이 개는 다소 성격적인 결점이 있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하고
어린 양을 생각나게 하는 모습 때문이 아니라면 선택할 다른 이유는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 결점은 툭하면 싸우려 든다는 것이다.
산책 도중 다른 개를 만났을 때도 데리고 있는 사람이 방심하고 있으면 즉시 싸움이 벌어지고 만다.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개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 싸움이라는 것이 온화한 표정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과격하므로 다른 동물이나 낯선 사람이 있을 때는 방심할 수 없다. 테리어는
사소한 일에 흥분하기 쉽고 공격성도 높다. 그러나 툭하면 싸우려 드는 것은 아무래도 마땅치 않다. 헛짖음도 무던한 바가 있다. 그래도
사육주의 기분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도 누구에게나 잘 친숙해지는 가정적인 개이다. 훈련 성능도 웬만하므로 잘 길들이면
번견으로도 가능하다. 손에 넣으려면 종가인 영국에서 수입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당연히 가격은 높아진다.
주의점:
눈빛은 털색에 따라 연한 것부터 짙은 것이 있다. 털이 짧은 것은 피한다.
질 병:
유전적인 병으로서 망막형성부전, 신피질형성부전, 만성진행성간염이 알려져 있다.
사 귐:
강아지 때는 장난을 잘 치지만 나이를 먹음에 따라 차분해진다. 그러나 낯선 사람이나 동물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기다려','안돼','이리 와'등의 극히 기본적인 길들임만은 강아지 때에 단단히 몸에 익혀두는 것이 좋다. 또한 밖에서
끄는 줄을 벗기는 것도 금물이다. 트러블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미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탈모가 적으므로 손질을 매일 할 필요는
없지만 트리밍이 꼭 필요하므로 강아지 때부터 매일 빗질을 하여 몸을 만지는 것에 익숙해지게 해두면 좋다. 트리밍은 머리의 정수리가 높게
보이도록, 코가 매부리코처럼 되도록 ,그리고 아치형의 등이 더욱 둥그스름해지도록 잘라줌으로써 양의 이미지에 가까워 보이게 한다. 한 달에
한 번은 컷을 해주어 새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지만 아무튼 희소 견종이어서 베들링턴 테리어의
트리밍에 경험이 없는 트리머가 많으므로 사육주 스스로 하는것이 좋을 수도 있다. 소형견이지만 체력이 있는 개이므로 산책은 조석으로 두 번
시켜준다. 먹이도 강아지 때는 개먹이에다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등을 보급해 주면 좋다.
적 합:
감수성이 풍부하고 애정이 깊어 두터운 애정의 교류를 소중히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탈모, 체취도
없으므로 실내에서 기르려는 사람에게 적합한 개이다.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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