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스크랩] 산골짝의 등불/송창식 본문
아득한 산골짝 작은 집에 아련히 등잔불 흐를 때
그리운 내 아들 돌아올 날
늙으신 어머니 기도해
산골짝에 황혼이 질 때 꿈마다 그리는 나의 집
희미한 불빛은 정다웁게 외로운 내 발길 비치네
산골짝에 등불 켜질 때 꿈마다 그리는 나의 집
희미한 불빛은 정다웁게 외로운 내 발길 비치네
송창식이 삼십대 초중반경 부른 번안곡인데요..
나이듬의 증거중 하나가 이렇게 옛가수의
오래전 노래를 듣다 새삼 나도 모르게 느껴지는
아련하고 괜시리 코끝이 찡해지고... 잔잔한 아쉬움을 동반하는....증세의 빈번함이랄까.....
나의 청춘이 저 역사의 뒤안으로 지나갔듯...이젠 철지난 한소절의 노래가
마치 너와나의 씁쓸한 인생의 한 페이지인것만 같습니다..^^
출처 : wandervogel
글쓴이 : 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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