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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성이야기

[스크랩] 주부 두명이 체험을통해 공개

충청복지신문 2015. 11. 7. 16:30

 


 

주부 두명이 체험을통해 공개

 

 

많은 여성들은 남성에게 애무를 받는 데 익숙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받기만’ 하고 돌려주는 데 인색한 섹스를 하다 지금은 적극적인 섹스를 하고 있다는 30대 주부 김혜경씨(가명)와 이지은씨(가명)가 ‘남편의 몸을 즐겁게 하는 애무법’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김혜경(가명) : 39세. 결혼 10년차. 회사원인 남편과 중매로 만나 초등학교 2학년과 일곱 살 난 남매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 집안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그는 2~3년 후 인테리어숍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이지은(가명) : 35세. 결혼 8년차. 친구 소개로 남편을 만나 3개월 정도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해 일곱 살과 여섯 살, 연년생 형제를 키우는 전업주부. 운동이 취미인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즐긴다.

김 결혼한 후 오랫동안 남편에게 애무를 받는 데만 익숙해 있었고,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 아마도 어려서부터 ‘여자는 조신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자란 게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섹스는 남성이 주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만든 것 같아요.

이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여성은 애무를 받는 편이지 적극적으로 하는 걸 꺼리잖아요. 결혼 후 오랫동안 남편이 하는 대로 제 몸을 맡기고 살았어요. (남편이) 어떻게 해달라고 하면 그때 마지못해 하는 정도였죠.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거운 성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어요.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하지만 3년 전만 해도 성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서로의 불만을 토로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김 여성이 남성에게 자신의 성감대를 알려주면서 “이렇게 해줘”하고 요구하는 게 쉽지 않듯 남성도 마찬가지인가봐요. 남편도 처음엔 자신의 성적 욕구와 요구사항을 자세히 말하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처음 시도하는 게 쑥스럽고 어렵지 다음부터는 부끄러움이 사라졌어요.

 

이 우리 부부도 신혼 때를 제외하곤 ‘오늘 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짧은 시간 동안 키스하고, 가슴과 엉덩이 등을 애무하다가 좀 젖었다 싶으면 삽입하고…, 늘 그런 식이었어요.

김 저도 별반 다를 게 없었어요. 남자의 몸을 잘 모르니까, 남성의 성감대는 성기에만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오럴섹스를 해주는 게 최대의 서비스라고 생각했죠.

이 보통 여성들이 그렇게들 생각하죠.

 

 

목과 귓불 등도 민감한 성감대

김 4년 전쯤 한 여성 포털사이트에 가입했는데 거기에 여성의 고민을 숨김없이 털어놓는 공간이 있었어요. 고부간의 갈등과 남편이 바람피운 얘기, 성생활의 불만이 주를 이뤘는데 한 주부가 ‘어떻게 하면 성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올린 글이 있었어요. 즐거운 섹스를 위한 여러 가지 조언 중에 ‘남편의 몸을 즐겁게 해주는 섹스’란 말이 가슴에 와 닿더라고요.

 

이 어떤 내용이었는데요?

김 의외로 간단했어요. 그동안 남편이 자기에게 베풀었던 애무를 ‘돌려준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거였어요. 제가 남편에게 부드럽고 정성스런 애무를 받기를 원하듯 남편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죠. 그 글을 읽은 날 밤에 남편의 가슴부터 진하게 애무를 해봤어요. 손으로 가슴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만지다가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틀어보기도 하고 살짝 깨물었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이 제 남편은 둘째 애가 세 돌이 될 무렵부터 은근히 (적극적인 애무를) 해줬으면 하는 눈치더라고요. 에로 비디오를 빌려와 그 체위를 따라 해보자고 하면서 제가 비디오 속 주인공처럼 해주기를 바랐어요. 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귓불을 애무했는데, 그곳이 상당히 자극적인 성감대인 모양이에요. 강약을 조절하며 혀로 자극했더니 굉장히 흥분된다고 하더라고요. 흥분이 되니까 남편도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제 몸을 애무했고요. 그걸 통해 애무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어요.

 

김 맞아요. 애무, 특히 전희가 중요하죠. 여성들이 가장 쉽게 흥분하는 성감대 중에 하나가 목인데 남성도 마찬가지인가봐요. 혀나 입술로 애무할 때 남편이 흥분하는 강도를 보니까 중요한 성감대 같더라고요. 그런데 남성의 목이 여성과는 달리 피부가 조금 두꺼운 편이어서 그걸 염두에 두고 애무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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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의 배꼽과 성기의 음모 주변도 쾌감도가 높은 곳인가봐요. 그 부위를 애무하면 처음에는 잔잔한 물결 같은 느낌이지만 나중에는 강한 쾌감이 전달된다고 해요.

 

김 남자는 손이나 혀로 애무하는 것 외에도 ‘보는 것’에서 강한 자극을 받잖아요. 남자의 섹스는 ‘시각’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런데 같이 살 맞대고 산 지 오래된 아내의 벗은 몸을 보고 흥분할 남성은 많지 않아요. 제 남편도 마찬가지고요(웃음). 그래서 가끔은 시각적인 자극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무엇이 좋을까 찾으려 애쓰고 있어요.

 

이 제 남편은 엉덩이를 만져주는 걸 상당히 좋아해요. 그래서 손바닥으로 살살 문지르기도 하고 꼬집기도 해요(웃음). 제 가슴을 남편 엉덩이에 갖다 대는 것도 좋아하고요. 또 손톱 끝으로 등을 콕콕 찌르거나 손가락 끝으로 간질이듯이 만지는 것도 자극적이라고 해요. 예전엔 왜 그렇게 무덤덤한 섹스를 했나 몰라요.

 

김 사실 남편의 성감대를 찾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에요.

 

이 전 남편이 샤워할 때 함께 욕실에 들어가 온몸에 비누칠을 해주면서 여기저기를 만져주었어요. 그러면서 유난히 간지럼을 타는 부위가 어딘지를 살펴봤어요. 남편이 신음소리를 내면 “여기가 좋아?” 하고 묻기도 했고요.

 

김 저도 남편의 몸을 자극하면서 “느낌에 대해 솔직히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자극의 강도와 몸의 반응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성감이 집중된 곳을 찾아내기가 쉬웠어요(웃음).

 

 

섹스 중 솔직한 대화가 성적 흥분 높여줘

이 보통 섹스 중에는 신음소리 외에 말을 안 하게 되는데 ‘대화’가 훌륭한 애무가 되더라고요. 몸을 애무하는 것이 손과 혀라면 마음을 애무하는 것은 침대 위에서의 대화가 아닌가 싶어요.

 

김 맞아요. 성적 수치심을 많이 느끼는 여성일수록 대화보다는 신음소리를 크게 낸다고 해요. 저도 예전엔 그랬어요. 남편이 “어때?”하고 물으면 대답 대신 요란한 신음소리로 답한 적이 여러 번 있었으니까요. 너무 과장되고 거짓된 신음소리는 섹스에 큰 도움이 안 돼요. 여성이 거짓으로 신음소리를 낸다는 것은 그만큼 남편이 아내의 성감대를 알지 못하고 제대로 애무하지 않은 채 섹스를 한다는 증거라고 봐요.

 

이 칭찬받고 자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차이가 있다고 하잖아요. 섹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애무할 때 “거기가 좋아”라든지 오르가슴에 도달했을 때 남편 귀에 대고 살짝 “오늘 정말 미치도록 좋았어”라고 말하면 남편의 기가 사는 것 같아요. 저도 애무하는 도중에 남편의 신음소리가 강해지거나 “너무 좋은데”라는 얘기를 들으면 더 흥분되더라고요. 다음번에도 더 잘 하려 노력하고 애쓰게 되고요. 섹스에 관한 우스갯소리를 하거나 섹스 정보 같은 얘기를 하는 것도 흥분을 고조시키는 것 같아요.

 

김 섹스할 때 눈을 감고 하나요, 아니면 뜨고 하나요?

 

이 남편을 애무할 때와 남편이 날 애무할 때, 그 외에 삽입할 때부터는 눈을 감는 것 같은데요.

 

 

 

김 대부분 눈을 감고 하는데, 한번 눈을 뜨고 해보세요. 남편이 사정할 때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흥분을 맛 볼 수 있으니까요. 남성은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해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 정신적인 오르가슴을 맛본다고 하잖아요.

 

이 남편도 내가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섹스에 임할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좋다고 해요.

 

김 저희 부부도 마찬가지에요. 한번을 하더라도 포만감을 맛볼 수 있는 섹스를 하려고 노력해요. 남편이 바쁘거나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할 때는 잠자리를 피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편안할 때 하는 게 좋거든요. 한 번을 하더라도 잘 차려진 한정식을 먹는다는 기분으로 ‘제대로’ 하고 싶어서요. 남편도 같은 생각이고요.

 

 

이 우리 부부는 분식을 먹을 때도 있어요(웃음). 한 달에 두어 번 정도는 외식하는 기분으로요. 부부의 성생활이 원만해지려면 아내가 부끄러움을 떨쳐내고 섹스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첫 번째 조건인 것 같아요.



 

 

 

 

 




精力 열심히 보강하면 심신이 건강하다.

精慾 남발은 짐승짓이라 파멸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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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동산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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