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서울복지신문

[스크랩] 19금 본문

인생이야기/성이야기

[스크랩] 19금

충청복지신문 2015. 11. 17. 14:53

19금

부부의 쉑 횟수 연말결산

자야, 보거라!!!

한 해도 저물어 가는구나.

내일이면 새해가 돋겠지!

밤마다 옆구리 콕콕 찌르지 말고 다음을 참고 하거라.

금년 한 해 우리의 쉑 결산표다.


년말 결산표

1년 365일을 하루도 걸르지 않고 시도한

부부 관계 중 실제로 쉑이 이루어 진건

36번으로써 평균 열흘에 한 번 꼴이었다.

나머지 굶고 지나간 사유는 전적으로 너에게 있다.

자야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54번은 침대 시트를 새로 깔아서

더럽힐 수가 없다고 했고.

53번은 넘 피곤하다고 했다.

48번은 매달 겪는 6.25 동란 기간이었다.

22번은 쉑을 하기엔 넘 늦었다고했다.

20번은 열대야의 열기가 넘 심했다.

옆에 붙는 것 조차 니가 짜증을 냈다.

15번은 자야 니가 자는 척 했다.

20번은 애를 깨울까봐 걱정했다.

23번은 두통이 심하다고 했다.

24번은 일찍 일어나야 되니 그냥 자자고 했다.

24번은 무드가 안난다고 했다.

7번은 해수욕장에서 너무 태워 따갑다고 했다.

6번은 밤 늦게 하는

명화극장 본다고 니 혼자 TV봤다.

12번은 미장원서 지지고 볶은 머리

헝클어진다고 짜증을 냈다.

계 329 (공친날)

미치고 폴짝 뛸 일은 36번의 부부 관계

만족스럽게 끝난 것은 벨로 업따!

6번은 석녀처럼 반응없이 가만히 누워만 있어

나무등걸 붙잡고 하는 기분이었고..

8번은 쉑을 하다 말고 천장에 금이 갔다고

얘기한 바람에 김새 버렸고..

4번은 빨리 끝내라고 독촉하는 바람에

스트레스 받았고..

3번은 한참 하다보니 자야 니가 자고 있더라!

끝났다고 깨운 적이 일곱번이나 된다.

한 번은 니가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그게 빠져뿟다.
** **

아내의 연말 정산(답변)

새해가 돋으먼 머하노?

자다가 봉창 뚜드리는 소리 그만하고 분발 좀 하소!!!

핑계 없는 무덤 없다더만 별 핑계 다 대고 있네.

비싼 돈 주고 한 머리 헝클어질까봐

짜증낸거는 인정하요.

48번 공친 생리날은 접어둡시다.

(옆 집 옹녀네는 이 날도 한다카더라마는..)

하지만 나머지는 전혀 터무니 없는 모략 중상이다.

당신이 정치꾼이가?

내 결산은 요거요 잘 읽어 보시고

할 말 있음 오늘 밤 이불 속에서 따져 봅시다.


이불 속 가계부 ?

5번은 술이 잔뜩 취해 배게 안고 쉑 했고..

(난 첨에 먼 지랄하는가 했는데..)

36번은 집에 아예 안들어 왔고..

21번은 쏘지도 못하고 쪼그라졌고

33번은 문전에서 슛팅 했잖아!!!

39번은 거총조차 못하고 죽은 넘 들이 밀었고..

97번은 술에 떡이 되어 인사불성이라 못했고

38번은 야근해서 넘 늦게 들어 왔고..

10번은 하다가 발의 무좀 때문에 밤새 발을 긁었고

24번은 골프치러 간다고 일찍 잤고

4번은 술먹고 누구랑 싸워서 거시기 채였고..

(그 바람에 총 28일 공쳤데이..)

3번은 거시기가 바지 쟈크에 낑겨서

상채기 나서 못했고..

(그바람에 9일 공쳤고...)

7번은 감기 걸려 콧물이 흘러 못했고

99번은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프로 본다고

밤 늦게까지 거실에 있었고..

합계는 당신이 계산기 뚜드려 보소!!!

말이 나온 김에 나도 따져 봅시다.

뭐??? 내가 석녀처럼 가만히 누워 있어서

기분이 안났다고?

골목길을 못 찾아 침대 싯트에다 비비고 있는데

가만 있지 어떡하란 말여?

천장 금 간 거 얘기한건 당신이 흥이 안나 하길래

엎드릴까 하고 힌트 준거예요!

그리고 갑자기 내가 몸을 움직인 건

당신이 터뜨린 방귀 냄새에

숨이 막혀 숨 쉴라고 움직인거예요.

월매나 독했던지 질식하는 줄 알았구만..

아오!! 열받네 스발 진짜 ~~~. ㅎㅎ

ㅎㅎㅎ
여러분들은 가계부 잘 쓰리라 믿스므니다 ~ ^^*
오늘밤 화이팅 합시다 ~ ^^*

잘 보고 준비들 단단히 하이소

<http://cafe.daum.net/spdprpvuswlfmf>;;;클릭*^^*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