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왼쪽부터 복성진 복지정책과장, 황도영 황산벌 꿀벌 대표, 주광택 복지자원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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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군은 국민기초수급자로 도움을 받고 있던 홍성읍 박현옥 씨가 10년 동안 폐지 등을 수거해 모은 돈으로 물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씨는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더 잘 안다”며 가 쌀 10포, 복숭아 2박스, 라면 5 박스 등 총 46만원 상당의 물품을 홍성읍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황도영 황산벌 꿀벌 대표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수확한 1백만 원 상당의 벌꿀 40kg를 기탁했다.
2009년부터 10년 동안 꿀벌 사육을 하고 있는 황 대표는 “올해는 장마가 늦게 오고 아카시아꽃·밤꽃 등 밀원이 풍부해 벌꿀 수확량이 많았다"며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전달해주신 물품이 관내 홀몸 어르신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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