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운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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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김현태 기자] 예산군은 급속한 고령화 및 우울증 등으로 인한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운동교실,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난타교실, 토탈공예, 발마사지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고 우울감 해소와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28개 경로당을 선정해 주 2회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해 12월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탄력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사전에 지역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거움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등 노년기 삶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보건소가 지난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6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 이상이 만족을 표했으며, 노인우울증 사후검사에서도 사전검사보다 평균 0.97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및 고위험 독거노인 우울증 검사를 지속 추진해 우울증이 의심될 경우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투약비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비급여 포함)과 최초 등록 진단비 10만원을 확대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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