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장학재단, 2021년 상반기 은평구민 장학생 선발

은평구민장학재단, 2021년 상반기 은평구민 장학생 선발
신청자의 성적 및 생활정도 고려... 모집 분야별 별도의 평가기준 통해 선발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03.19 17:28:31

                          ▲ 지난 11일 열린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회 진행 모습. (가운데 손달익 이사장) 서울복지신문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재단법인 은평구민장학재단(이사장 손달익)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1년 상반기 은평구민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은평구에 2년 이상 계속 거주(주민등록기준)하고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며 선발 분야는 일반, 특기 분야이다.

 

장학생의 선발은 신청자의 성적,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모집 분야별로 마련된 별도의 평가 기준을 따르게 되며, 5월에 심사를 거쳐 6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급할 장학금은 총 8천만원으로 초등학생(30만원), 중학생(40만원), 고등학생(선정심사위원회에서 별도 결정), 대학생(최대 200만원 한학기 등록금 범위내)별로 차등 지원된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국가나 학교, 민간 등에서 장학금을 수령한 경우에는 차액을 지급하되 그 차액이 5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생 모집 정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민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epj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11일에는 은평구민장학재단 제45회 이사회가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손달익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소년들의 꿈을 정체시켜서는 안 된다는 결연함으로 장학재단에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이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가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2020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승인(안) △임원 연임(안)이 부의돼 참석 이사들의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아울러 은평구민 장학생 선발과정에 있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장학체계를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한편 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년 9월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총154명에게 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청소년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금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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