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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초중고생 에너지자립학교’ 환경지킴이 양성 본문
중랑구, ‘초중고생 에너지자립학교’ 환경지킴이 양성
환경교육·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06.04
▲ 용마중학교 학생들이 공기정화식물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의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에너지자립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 서울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면일초등학교, 용마중학교, 송곡고등학교 등 지역 내 3개 학교를 중랑에너지자립학교로 지정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정학교는 서울의 약속 중랑시민실천단과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환경 관련 교육 및 실습, 에너지절약 시민캠페인 및 실천서약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용마중학교와 장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자립학교를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여름철 에너지절약 시원차림 캠페인 △온(溫)맵시 겨울철 에너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30명의 학생이 에너지절약 실천서약을 작성하고 그 중 150명은 에코마일리지에도 가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류경기 구청장은 “에너지자립학교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생활 속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조기에 체감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의 주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신내동에 연면적 755㎡ 규모의 환경교육센터를 건립중이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생태마루, 환경컨퍼런스 홀, 에코공방 등이 들어서며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야외공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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