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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체육인프라 확충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완공 본문
영등포구, 체육인프라 확충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완공
총 사업비 61억 원 투입… “야구·축구·테니스·골프 한 곳에서”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12.22
▲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감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안양천의 양화교~양평교 일대가 야구장 2면, 인조잔디 축구장과 파크골프장, 테니스장을 갖춘 명품 종합체육벨트로 재탄생했다.
체육벨트는 총 55,000㎡ 규모로 지난 2019년 1월 착공에 돌입한 후 국·시·구비 포함 약 61억 상당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1년 9월 공정을 마쳤다. 2019년에는 야구장과 파크골프장이 들어선 후 지난해 갈대2구장 인조잔디축구장과 하드코트 테니스장이 준공된 데 이어 올해 150면의 주차장과 갈대3구장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의 준공을 마치고 이용자들을 맞고 있다.
△야구장은 8,374㎡ 규모의 성인야구장과 5,425㎡의 유소년야구장이 각각 1면씩 조성되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구장 둘레에 그물망 펜스와 백네트를 설치했다. 또한 바닥을 마사토로 깔고 투수석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야구 경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파크골프장은 총 15,000㎡ 규모로 총 18개 홀이 설치되어 있다. 바닥에는 천연잔디를 깔아 실제 자연 속에서 퍼팅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갈대2구장 축구장은 7,593㎡, 갈대3구장은 8,500㎡ 규모로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해 부상 위험이 적은 55㎜의 인조잔디가 깔려있다. 특히 갈대3구장은 길이 100m, 폭 64m의 국제 규격을 갖추고 야간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명시설도 설치됐다. 또한, 축구장 주변으로 육상트랙 2레인을 조성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드코트 테니스장도 국제 규격에 따라 길이 23.77m, 너비 10.97m로 조성되었다. 코트와 코트 사이 4.66m, 베이스라인 뒤로 6.52m의 여유 공간을 넓게 조성해 탁 트인 경기장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향후 △야구장의 외야 조명시설 설치 △주차공간 추가 조성 및 보도정비 △차량 진출입로 개선 및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등 △체육벨트의 유지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양천 종합체육벨트의 조성에 힘써왔다”며 “수변 산책로, 편의시설 등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구민들이 안양천에서 건강한 일상과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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