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34회 2021년도 제2차 정례회 폐회

영등포구의회, 제234회 2021년도 제2차 정례회 폐회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및 기타 안건 10건 등 총 40건 안건 심사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12.23

                          ▲ 영등포구의회 제234회 2021년도 제2차 정례회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4회 2021년도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연간 회기 운영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가 진행됐다. 먼저 정례회 첫날인 11월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한 후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운영위원회 3건, 행정위원회 41건, 사회건설위원회 50건 등 모두 94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의원 대표발의 조례 25건을 포함한 조례안 31건과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기타 안건 10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적책임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용주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체육진흥에 관한 조례안(최봉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윤준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상속채무 법률지원 조례안(김길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권영식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고기판·정선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순원·정선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규선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의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규선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최봉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이규선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안(김재진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사무국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선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선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인사위원회 비용 지급 조례안(이미자 의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징계 등에 관한 규칙안(김길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제한에 관한 규칙안(김길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시행규칙안(김재진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인사위원회 운영 규칙안(이미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정선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근무에 관한 규칙안(최봉희 의원) 등이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 끝에 올해보다 10.85% 증가한 7,848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수정예산안’을 가결했다.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도 눈길을 끌었다. 11월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차인영, 권영식 의원이 현안문제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12월 9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봉희, 박정자, 윤준용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용주, 장순원 의원이 현안문제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기판 의장은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처리된 안건과 의원님들의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기 바란다”며 “선유고가차도 철거공사 마무리까지는 다소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데, 집행부에서는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한 철거현장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현장 모니터링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구민 여러분께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UN에서 승인한 선진국이 되었고, 세계가 K-콘텐츠를 사랑하는 특별한 해이기도 했다”며 “다가오는 임인년에는 구민 여러분들이 더욱 강건하시기 바라며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소중한 일상이 펼쳐지기를 기원한다”라는 새해 인사를 끝으로 제234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