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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 수상

충청복지신문 2021. 12. 27. 13:12

서대문구,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 수상
외국인 대상 '1908 서대문 형무소, 2021 세계와 접속하다' 프로그램 호평
김점임 | jkk0319@hotmail.com

승인 2021.12.23

▲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구의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인 ‘독립의 별을 따라 걷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문화재청의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 평가에서 ‘1908 서대문 형무소, 2021 세계와 접속하다'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말했다. 문화재청은 전국 지자체가 올해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한 5개 분야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총 400개 사업 중 26개를 엄선해 시상했다.

 

이 가운데 구는 ‘생생문화재 사업’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재현한 연극과 역사 해설투어, 미니 콘서트, 헌화 꽃 만들기, 독립열사에게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100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영천시장 상인회와 연계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내년에도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 지원 대상이 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새해에도 역사 재현극 투어와 콘서트,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대문 글로벌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