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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중앙도서관,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거듭나"

충청복지신문 2022. 2. 6. 23:35

마포중앙도서관,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거듭나"
8일 재개관 기념행사 풍성… 책 만들기·작가와의 만남·전시 등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2.03

                         ▲ 마포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부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이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8일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올해 1월 마무리 된 어린이자료실 면적은 약 1200 제곱미터(㎡)로 기존보다 약 1.7배 정도 넓어졌다. 또한 교과 연계 도서, 영어 원서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책 약 1만 권 이상을 확충했다.

 

넓어진 공간에는 고학년을 위한 조명이 있는 열람테이블, 독서와 과제를 할 수 있는 동아리방,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실 등이 들어섰다. 이로 인해 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의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8일 ‘어린이자료실 모임방’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최미정 독서·미디어 전문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어린이자료실 누리마루’에서는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서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이번 만남은 서현 작가의 최신작 ‘호라이’, ‘호라이 호라이’ 작업 이야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10세 이상의 어린이 및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현 작가의 작품은 ‘어린이자료실 뽐내기 방’에서 8일부터 4월 24일까지 ‘호라이들의 도서관 습격’ 전시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이 전시는 ‘호라이 모빌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어린이자료실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기존 IT 체험실은 다음 달 22일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상설·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마플(mapo making & playing place)’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운영팀(02-3153-5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학교 밖 열린 공간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공공도서관 활용사업을 확대해 구민의 행복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