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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5분 발언 '내포혁신도시 교통개선' 본문

충청복지신문/홍성군 의회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5분 발언 '내포혁신도시 교통개선'

충청복지신문 2022. 2. 22. 08:37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5분 발언 '내포혁신도시 교통개선'
혁신도시로 지정... 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나 "주민들에게 불편 끼치지 말아야"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승인 2021.02.17

                      ▲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존경하는 10만 홍성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병오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윤용관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불철주야 힘쓰고 계시는 김석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의료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내포혁신도시 교통개선”이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해 10월 내포신도시가 220만 도민의 숙원이자 10만 홍성군민의 숙원인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환 황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내포신도시는 2012년 충남도청을 시작으로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을 비롯한 103개의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등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롯데캐슬 아파트 등 10여개의 공공주택에 2만8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지더원2차아파트 등 6개 단지 5,655세대가 분양완료, 대방아파트 등 5개 단지 6,200세대가 사업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운영중이고, 도립미술관, 충남스포츠센터 등 기반시설을 건립 중에 있으며, 충남대학교 분교 및 대학병원, KBS 충남방송총국 유치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봉산 인근에는 전통가옥인 한옥마을과 지역 문화예술 활동거점인 아트빌리지, 수암산 아래에는 주거와 레저를 결합한 골프빌리지 등 각각의 주제를 가진 테마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 인구증가에 따른 정주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내포신도시는 지금보다 더욱 활력 있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10년에 걸쳐 내포신도시에 공기관 등이 이전되고 인구가 늘면서 기존 시설에 대한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어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을 한번쯤 돌아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용봉산 입구 개선입니다.

 

용봉산 한옥마을 입구 설계도면을 보면 신호등 설치로 계획이 되어있어 차후 용봉산 등산객과 한옥마을 입주자간 출입과정에서 차량정체 및 사고 다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본 의원의 제안으로 회전교차로 개설을 요구한바 홍성군과 충남개발공사와 회전교차로에 대하여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 착공을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협소한 용봉산 진출입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여 하산마을 주민들과 추후 용봉산을 찾아오는 관광객이나 한옥마을 진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째, 효성 아파트 단지 진출입의 교차로 개선입니다.

 

아파트 진출입로의 교차로 개설은 시공사에서 교통영향 평가를 받아 개설하고 교차로가 아닌 시설은 주변 교통여건을 고려하여 도로담당 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효성아파트 입주민들은 차량 진입이 불편하여 아파트 후문 인근에 반대차로로 유턴할 수 있는 차로 설치를 건의 하였으나 여러 해가 지나도록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이 요구하는 사항이 법적으로 불가하다면 그 법적 근거로 처리 불가함이 타당하지만 행정절차 및 예산확보의 문제라면 조속한 처리가 필요합니다.

 

셋째, 충남대로 교차로 개선입니다.

 

차량통행이 많은 대로에는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위하여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교차로에 좌회전을 허용할 때에는 차량통행의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충남도서관에서 중심상가 방향의 충남대로는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었고,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도록 개설되었지만 차량이 늘면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교육청, 적십자사, 두레마을 등의 교차로에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개선 하였습니다.

 

좌회전을 허용하면서 교육청과 두레마을 교차로는 주변에 위치한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50∼100m 제거하여 시야를 확보하였는데, 적십자사 교차로는 제거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관유치나 기업유치가 중요하지만 내포신도시 주민의 안전이나 정주환경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홍성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