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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1가지 ESG 사업 ‘공공·기업·주민’ 3자 협치 적극 추진 본문
성동구, 21가지 ESG 사업 ‘공공·기업·주민’ 3자 협치 적극 추진
재활용·쓰레기 감소·인식개선 및 베리어프리 교육 등… 일자리 창출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4.20
▲ 정원오 구청장(앞줄 가운데)이성동형 ESG실천 공모 선정 단체 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2년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21개 단체와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공모사업 접수 후 지난달 3차례의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사업은 총 21가지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협약에 따라 빅데이터, AI, 위치기반기술을 탑재한 앱개발 및 운영으로 쓰레기 지도와 수거 등 기록을 구축하고, 일회용품 없는 청사, 대학교, 행사 등을 만들기 위한 다회용컵 전환 사업도 추진된다.
봉제업체 특수배출물 수거함을 설치해 헌옷을 팻용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과 함께 폐플라스틱 페트병을 수거하여 플레이크 작업 등을 통해 원사로 변환해 활용한 신발 슬리퍼, 가방 등도 제조된다. 버려지는 가구를 수거하거나 소재로 하여 활용해 가구 나눔을 실시하며, 식도락 정기배송시 사용되는 1회용기를 다회용기로 교체하고, 다회용기 배송‧회수‧세척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하는 사업도 이루어진다.
다회용컵인 ‘성동의 컵’을 제작해 카페 참여를 유도해 일회용컵 사용 감소를 추진하며 노상 주차장 내 친환경 제품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주차구획의 식별력을 높여 야간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소속 위원들의 ESG 이해도 향상 교육,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의 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탄소 줄이기 실천 캠페인 활동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협치도 이루어지며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권 교육 등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 단체들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ESG 체험 프로그램, 인식 개선 교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며 12월 결과 공개를 통해 각 사업 단체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달 ‘지속가능도시 ESG성동 선포식’을 통해 ESG 실천을 공고히 하고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약속했던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과 기업, 주민 3자의 협치로 ESG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에서도 이번 공모 사업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많은 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 단체가 공모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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