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강력한 군사'… 수지선한목자교회 고난주간 특별기도회 현장

'그리스도의 강력한 군사'… 수지선한목자교회 고난주간 특별기도회 현장
기도로 돌파하라! Breakthrough prayer 집회,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다"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4.20

                                ▲ 저녁집회의 현장 사진 제공 '웨슬리안타임즈'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는 고난주간을 맞이해 지난 11일부터 ‘Breakthrough Prayer’ 주제로 매일 새벽기도회와 저녁 집회를 진행했다. 고난주간 이뤄진 ‘Breakthrough Prayer’의 원 의미는 ‘기도로 돌파하라’이다.

 

강대형 담임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이 시대에 흐르는 악한 영을 이기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기도와 예배의 힘을 성도들에게 전했다.

 

이번 집회는 유치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참석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라는 믿음의 열기가 후끈했다. 새벽에는 매일 600여명 정도가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온라인 참석자는 숫자에서 제외). 주일 출석 인원이 약 1,400여 명 정도인 점을 비춰보면 절반가량이 현장에 나와서 집회에 참석했다. 코로나 이전 2020년에는 성도가 약 1,800명인 것을 보면, 코로나 여파 등으로 성도 수가 줄어들었지만 다시 회복되어가고 있는 것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수지선한목자교회가 담임목사 진퇴를 두고 논란이 있어 교회가 내홍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항간의 추측은, 집회 현장을 통해 완전히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 말씀을 전하는 강대형 담임목사

 

 

수지선한목자교회는 이미 “Breakthrough prayer 기도회”(이하 BT기도회)를 통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고난의 시기’를 돌파했다.

 

현재 수지선한목자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진행하는 교단재판 중에 있고, 외부에서는 이로 인해 교회의 분열과 어려움을 걱정하는 시선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실상 수지선한목자교회는 기도와 예배로 회복하고 있으며, 고난주간에 새벽과 저녁으로 총 10회의 걸쳐 진행된 BT기도회를 진행하여 예배의 회복을 경험했다. 이 기도회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적인원 3000명 이상이 출석해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수지선한목자교회는 2월 27일 구역인사위원회를 열어 강대형 담임목사에 대한 인사처리를 종결 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일방적 주장과 사실왜곡 등으로 교회를 혼란스럽게하는 움직임에 대하여, 교인의 2/3에 해당하는 1200여명은 ‘수지선한목자교회의 담임목사로 강대형 목사를 다시 한 번 인정하며, 더 이상 이러한 분란을 멈추고 평안함 가운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한다’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자필 서명하여 제출했다.

 

BT 기도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세대가 함께한 기도회라는 것이다. 유치부부터 청소년까지 매일 1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참석하였고, 교회의 어려움을 기도와 예배로 돌파하는 것에 다음세대 영혼들이 앞장섰다.

 

특별히 강대형 담임목사는 “예배와 기도를 통해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이 아이들에게 유산이 되고 힘이 될 것”이라며 다음세대를 축복하였고, 마가복음 9:28-29을 본문으로 ‘하나님 나라는 기도를 통해 확장된다’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기도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갈 것을 선포했다.

 

집회 시작하기도 전에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예배에 나와 함께 기도했고, 청소년들은 자발적으로 강대상 앞까지 나와 1시간 30분 이상을 찬양하며 기도했다. 말 그대로 ‘Breakthrough’ 하며 그리스도의 강력한 군사로 다시 발돋움하는 수지선한목자교회의 모습이 나타나는 시간이었다.

 

강대형 담임목사는 말씀을 전하는 중에 "회복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10번째 집회하면서 깊은 우물이 샘솟는 것을 마음으로 느낀다"라며 “회복의 문을 열고 주님께서 계획하신 것을 담대히 취하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부흥의 역사를 쟁취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뻗어나가는 역사가 있을 것을 믿는다” 라고 소망을 전했다.

 

 

                                      ▲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