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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인선 발표…구정 드라이브 시동 본문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인선 발표…구정 드라이브 시동
김정탁 위원장 필두로 한 각계 전문가들 이름 올려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6.07
▲ 종로구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이 7일 오전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구청장 당선인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구성을 완료한데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강력한 공약이행 의지가 엿보이는 인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이 함께하며 5대 공약 이행에 초점을 맞춰 △문화예술 △도시계획 △교육 △경제 △복지 등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에는 문화예술계·경제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루 포진해 있다.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정탁(남, 1954) 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정권 초기 '광화문대통령시대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도시계획 전문가다. 부위원장에는 김권(남, 1959) 전 종로상공회 회장, 고문에는 정창희(남, 1947) 전 서울시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문화예술분과 이상봉(남, 1954) 위원은 과거 ‘무한도전’ 등의 TV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일반인에게도 이름을 알린 패션디자이너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혁신위원회 위원을 맡은 바 있다. 이 위원은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문화뉴딜’ 공약의 추진 기조를 마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다른 주요 공약인 종로 동부지역 개발(‘창신동미래도시 프로젝트’)과 관련해서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이었던 김진수(남, 1959) 교수가 중점적으로 자문을 맡는다.
이날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10일 정문헌 당선인과 상견례를 갖고, 13일 현판식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구정 인수 작업에 들어간다. 아울러 정문헌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와는 별도로 심재득 전 종로구의회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정문헌 당선인은 "각계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수위를 구성한 것은 선거기간 내걸었던 공약들을 확실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함"이라며 "구민의 지지를 받들어 확 바뀐 구정으로 보답하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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