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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운영
6개 대학 및 5개 사업체에서 16개 교육과정 운영⋯ 200명 내외 인원 모집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6.10
▲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은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재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계절학기 형태로 수강할 수 있는 소주제 탐구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각 학교별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강북구 및 인근 대학과 사업체 등 11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준비한 진로교육과정은 총 16개다.
먼저 대학 연계 과정에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1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좌는 △지구환경과 에너지 △빅데이터 △3D프린팅 △메타버스 플랫폼 △보건의료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툰과 영상 제작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설됐다.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세계 교육과 미술 교육도 준비됐다.
사업체 연계 교육과정으론 △너의인테리어 △(주)로보로보 △(재)방식아트뮤지엄 △(주)블랙야크 BAC센터 △커피가능성 등 5개 사업체가 참여했다. 강좌는 △공간 인테리어 △자율 주행차 △화훼 디자인 △아웃도어 산업 △커피와 글로벌 세일즈 등 5개 과정이 준비됐다.
구는 다음달 25일부터 8월 7일까지 14일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강좌 당 16시간이다. 모집인원은 약 200명 내외다. 대학과정은 강좌별 10
15명, 사업체과정은 강좌별 8
12명을 모집한다. 구는 온라인 구글폼(https://bit.ly/3FwdbSK)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학생들의 개별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02-901-2434, 6962)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진로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학생들이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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