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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복지신문/홍성군

홍성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충청복지신문 2022. 6. 12. 08:51

홍성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보훈 가족 보상과 예우 강화... 보훈 가족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승인 2022.06.08

                                              ▲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충령사에서 헌화하고 있는 김석환 군수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충령사에서 유공자와 보훈 가족(유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까지 제한된 인원만으로 진행되었던 현충일 추념식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올해는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성대하게 거행됐다.

 

현충일 추념식은 식전 공연인 가곡 2곡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조총 발포에 맞춰 1분간 묵념, 헌화·분향, 홍성군수의 추념사, 유족회장의 추도사,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김석환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상생과 화합으로 상처를 치유하여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훈 가족의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가족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령사는 홍주 의병과 6․25 참전용사 등 771위의 위패가 모셔진 홍성군 보훈 성지로 특히, 올해에는 점차 연로해가는 보훈 가족의 편의를 위해 1억 2천여만원을 사업비를 투입해 충령사 완경사 진입로 설치와 시설보강 사업을 추진했다. 완경사 진입로 설치를 통해 높은 계단을 이용해 사당까지 오르기 불편했던 장애인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유족들이 보다 더욱 편하게 위패가 모셔진 사당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앞으로 충령사와 주변에 대한 시설보강 및 나무 전정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보훈 가족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