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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전체회의 개최

충청복지신문 2022. 6. 26. 17:02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전체회의 개최
노인·여성·장애인 등 11개 분야 이해관계자 그룹 160개 의견 발표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6.24

                                            ▲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22일과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숙의·공론의 장’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저해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더 낫고 좋은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앞서 구는 올 초 이해관계자 모집을 통해 △노인 △여성 △장애인 △교육계 △기업·산업계 △노동자·노조 △시민단체 △아동·청소년 △다문화·이주민 △자원봉사자 △청년 11개 그룹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계획에 주민 의견이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4∼5월에 그룹별로 2∼4회씩 숙의와 공론의 장을 운영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첫날 4개 그룹, 둘째 날 7개 그룹이 참여했으며 그룹 리더들이 입장문을 통해 이행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면 구청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인 그룹에서는 부정적 느낌을 주는 ‘독거노인’이란 명칭을 ‘1인 가구 어르신’, ‘1인 가구 노인’으로 변경할 것 등을 제안했다. 다문화·이주민 그룹에서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취약가구 안전 점검 사업을 제안하는 등 그룹별로 총 160개 의견을 개진했다.

 

관계자는 “구의 모든 사업을 각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의견을 냈으며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