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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린이집 조리원 급식 공백부담 “없어”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인력 풀 모집… 조리원 업무 공백 시 파견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08
▲ 지난 5일 용산구직장어린이집에서 영양사가 조리온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 29일까지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인력 풀’(이하 조리원 인력 풀)을 모집한다. 조리원 휴가, 병가 시 조리 공백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안정적인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돕기 위해서다.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은 경력자,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여성인력개발센터 조리 관련 교육 이수자, 만 70세 이하 퇴직 조리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후 최종 선발된 대체 조리원은 용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거쳐 인력 풀로 구성된다. 인력풀 구성이 완료되면 대체 조리원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연결한다. 어린이집 요청에 따라 반일 또는 전일 형태로 급식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근무시간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직접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조리원이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출근이 어려운 경우 갑자기 근무자를 확보하기 힘들다”며 “원아들을 안정적으로 보육하는데 조리원 인력 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희망자는 이달 29일까지 용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oungsan91@naver.com)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관련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 등이다.
구는 서류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1차 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구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0년도에 설치돼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 134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위생·안전·영양관리 방문 지도 △원장·교사·조리원·어린이 방문 식생활 교육 △특화사업(나트륨 저감, 식중독·충치 예방, 조리원 역량강화) 등이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어린이집 조리원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들이다. 휴가나 병가 시 발생되는 조리 공백이 그 분들의 부담으로 돌아가선 안 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실 수 있도록 구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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