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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복날 맞이 보양식 나눔 행사 진행

충청복지신문 2022. 7. 31. 06:30

은평구 증산동, 복날 맞이 보양식 나눔 행사 진행
홀몸 어르신 초복맞이 물품 지원 이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전달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29

                                     ▲ 증산동 ‘영양가득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증산동은 복날을 맞아 취약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나눔행사를 지난 21일에 이어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증산동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숙) 주관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영양가득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후원은 MG새마을금고우리들, 은평신협, 리드힐병원에서 동참했다.

 

이날 홀몸어르신 120여 가구에 영양과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양가득한 삼계탕을 직접 끓여 정성껏 준비했다. 떡, 과일 등 함께 꾸러미에 담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살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 받은 삼계탕으로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무더위에 직접 삼계탕을 끓여주어 정말 수고가 많다”고 했다.

 

최미숙 증산동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맛있는 삼계탕을 준비했다.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 은평신협 초복맞이 물품전달식 모습

 

 


앞서 21일엔 초복을 맞아 지역 은평신협(이하 두손모아봉사단) 후원으로 곰탕 100포를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은평신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곳이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 곰탕 100포(1포 450g)는 최근 폭염으로 장보기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한다.

 

은평신협 봉사단 단장은 “이번 전달이 코로나19와 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진 증산동장은 “복날을 맞이 나눔 행사에 함께한 새마을부녀회,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