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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1동 주민자치회 ‘요리교실 반찬나눔’ 진행

충청복지신문 2022. 8. 4. 07:48

은평구 응암1동 주민자치회 ‘요리교실 반찬나눔’ 진행
아동복지시설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에 180여 개 지원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8.03

                                   ▲ 은평구 응암1동 주민자치회 요리교실 반찬나눔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은 지난달 27일 주민센터 공유주방에서 주민자치회 주관 ‘기쁨 두 배 요리교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2일 시작해 6회차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선착순 접수한 주민 12명이 요리전문가에게 요리비법을 전수받고 만들어진 음식은 꿈나무마을인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에게 180여 개 지원됐다.

 

자립한 퇴소생들은 요리 경험이 적고 혼자 해결하기 힘들어 밑반찬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지난 4월 꿈나무마을의 요청이 있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종료 1년 미만인 경우 약 60%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낸다고 전한다. 이에 응암1동 주민자치회는 퇴소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요리교실은 총 12회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해서 9월 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광희 주민자치회장은 “예전에도 퇴소생들의 취업 등을 지원한 적이 있었는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퇴소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옥유관 응암1동장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퇴소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나눔 릴레이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