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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가족체험 프로그램 ‘하하동동, 용산탐구’ 운영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용산 옛 지명과 유래, 조선시대 생활상 이해
김점임 | jkk0319@hotmail.com
승인 2022.08.03
▲ 지난 2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역사박물관 전시현황을 살피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0일부터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하하동동, 용산탐구’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용산역사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을 대상으로 10일과 12일, 17일과 19일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된다.
‘하하동동, 용산탐구’는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지도에 나타난 용산의 옛 지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활동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대형 지도,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을 활용해 옛 마을 지명에 담긴 조선시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해 볼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모집은 지난 1일 마감됐으며 3일부터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구는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3월 23일 일반에 공개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275㎡ 공간에 다양한 주제별 전시, 체험을 마련하고 용산의 현재를 한눈에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도 조성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박 청장은 1시간여 가량 박물관에 머물며 시설을 돌아보고 상설전과 기획전 현황을 살폈다. 박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사 전문 박물관을 운영하는 것은 찾아보기 드문 사례”라며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용산역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국적,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용산역사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며 “용산이 문화관광 1번지가 되는 그날까지 유·무형 자산을 확대 재생산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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