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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위험 요인 차단 ‘안전도시’ 조성 본문
은평구,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위험 요인 차단 ‘안전도시’ 조성
이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위험성이 높은 시설 157곳 대상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8.04
▲ 김미경 구청장 공사장 안전 점검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 발굴해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2022 국가안전대진단'을 이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해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제도다. 실생활 속 작은 위험 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올해 점검 대상은 최근 사고가 발생했거나 노후하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총 157곳이다. 일반건축물, 공공주택, 야영장, 영화관, 공공체육시설, 관광숙박시설, 폐기물시설, 하천, 교량,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이 포함된다.
구는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민·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 실효성을 높이고자 오는 29일부터 실시하는 ‘추석대비 안점점검’과 연계해 중복 점검을 줄이는 한편, 복지부·식약처 등 코로나 대응 부처 소관시설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한다.
첨단 과학기술 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급경사지와 절토공사장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는 드론을 투입해 항공촬영으로 점검한다.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 위험시설 29곳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망) 계측 장비를 활용해 재난 사고에 대응한다. IoT 계측 장비에 수집된 데이터를 균열, 붕괴 등의 예측 및 점검에 활용한다. 현재 이격측정기 84대, 기울기측정기 102대 등 IoT 장비 총 186대가 운영 중이다.
대진단 과정에서 지역구민과 소통 협력을 위해 주민참여를 강화한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은평 지역 안전활동 단체와 함께 안전위해요소 발굴 활동을 전개한다. 발굴 사항은 검토를 거쳐 대진단 점검대상에 포함, 정비 조치한다.
구는 대진단 결과 바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 보수·보강과 사용제한·금지 등의 긴급안전조치를 할 방침이다.
대진단에 앞서 구는 지난달 18~29일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유형별 안전점검 가이드를 활용해 시설 특성에 맞는 점검을 진행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시설 정밀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은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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