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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구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MZ세대 나서 본문
성북구, 구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MZ세대 나서
관내 대학생,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8.16
▲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유공대학생 표창장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대학생들이 구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 사기 중 빈발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영상과 카드뉴스(이미지컷 뉴스)를 제작해 지역사회 경제안전망 확보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에 구청과 성북경찰서는 16일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노력에 응답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민성(국민대) 학생은 “보이스피싱으로 대학생들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는 대학생들도 많다는 걸 알고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청과 경찰서, 대학생(국민대, 한성대, 성신여대)들이 함께한 범죄예방활동 사례는 민·학·관 협력의 대표 우수 사례로 피싱 관련 사기 수법이 점점 진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관내 대학생들이 나서줘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의 홍보물을 활용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적극 협력·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성북경찰서에서는 피해가 의심된다면 경찰청(112) 또는 금감원(1332)에 즉시 전화해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한편 구는 점점 지능화돼가는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경찰서, 구의회, 관내 금융기관(새마을금고, 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조례제정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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