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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한국문화가치대상 ‘문체부장관상’ 대상 수상
기초지자체 유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인프라 구축 주민의 문화욕구 해소노력 인정받아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8.22
▲ 서초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국에서 문화·예술 역량이 가장 뛰어난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구는 ‘2022년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대상, 2021년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서초구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추진한 결실이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평가해 문화 가치의 경쟁력을 제고하기위한 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있다. 심사항목은 코로나19 시대에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한 정책과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언택트 행정을 기반으로 어르신, 청년, 1인 가구, 영·유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차별화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인프라 구축해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업을 소개하면 먼저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우울감을 해소하는 사업을 해왔다. △청년예술인 릴레이 공연인 ‘서초금요음악회’와 ‘서초실내악콘서트’ △집으로 문화‧교육 체험키트 패키지를 제공하는 ‘홈 딜리버리 클래스’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내 손안의 자치회관’ 문화프로그램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 활용한 ‘어르신 메타버스 미니콘서트’ 및 ‘메타버스 작품전시회’ 등이다.
또한, 구는 문화·예술을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일상과 갤러리를 접목한 도시문화공간을 마련하고 대규모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명화를 활용해 도심 속 체험형 갤러리를 구현한 ‘어번캔버스 사업’ △양재천 교각하부에 증강현실(AR) 벽화를 조성한 ’AR 갤러리 쉼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사업‘ 등으로 문화가 숨쉬는 거리 조성 △전국유일 클래식 문화 중심지 육성을 위한 ‘서초악기거리 활성화’ 사업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된 문화예술 정책도 펼쳤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여가복합시설 ‘느티나무쉼터’ 권역별 확충 및 어르신의 소통·문화공간 ‘새로이 커뮤니티’ 운영 △신진 청년예술인 발굴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서리풀 청년아트갤러리’ △1인가구 맞춤형 ‘싱글싱글 문화교실’ 운영 △영‧유아를 위한 전국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스마트 서리풀노리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초구에서 추진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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