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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폐기 현수막을 생활용품으로 재활용 한다
재활용 선풍기커버 1,000장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통해 주민에 무료 배부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승인 2022.09.14
▲ 재활용 선풍기커버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의 ‘사단법인 함께하는 대원(대표 김재현)’은 재활용 사업을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제작한 선풍기 커버 1,000장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했다.
홍성군은 매년 평균적으로 1만여장(약 8톤)정도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고 있으며, 정비되는 현수막은 즉시 폐기 처분되어 소각되는데 톤당 178,000원의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유해하여 골칫거리였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대원(대표 김재현)은 재활용 사업을 통한 장애인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홍성군과 협력, 지난 7월 불법 폐현수막 재활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방 자재로 쓸 수 있는 마대나 생활용품으로 쓸 수 있는 장바구니, 선풍기 커버를 제작하는 등 재활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대원은 지난 7일 홍성군과 함께 폐현수막을 활용 손수 제작한 생활용품 선풍기 커버 1,000장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만)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런 재활용 사업이 탄소중립 실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해당 사업으로 장애인의 고용을 창출하여 장애인 복지가 향상되고 그렇게 재활용된 물품들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주민들의 사회복지가 향상되는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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