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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드림스타트 ‘드림아이돌봄’ 사업 추진
7일부터 주5일, 하루 3시간 ‘도봉형 아이돌봄서비스’ 시작.. 아동과 어르신 1:1 매칭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3.02.06
▲ 지난 2일, 2023년 드림아이 돌봄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가운데 김동현 아동청소년과장)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7일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중 돌봄공백이 발생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1:1 매칭한 ‘드림아이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대상 중 맞벌이 가정이나 부모가 질병 등으로 양육 보조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20명이 7일부터 11월 말까지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주5일, 하루 3시간 도봉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식사지원, 병원‧학원 동행, 책 읽어주기, 아이 방 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 식사 지원은 HY 강북지점으로부터 매월 70만원 상당의 반조리식품을 후원받아 어르신들이 주 2회 1:1 매칭된 아이들에게 식사· 간식 등 제공한다.
이로써 드림스타트 아이들은 돌봄공백 없이 안전한 가정 내에서 매칭된 할머니와 정서적인 교감을 맺으며 지낼 수 있게 됐다.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은 소득활동을 통해 활기찬 제2의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이들이 돌봄공백 없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봉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돌봄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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