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북한이탈주민 송년회' 성황 이뤄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북한이탈주민 송년회' 성황 이뤄
 장대근   입력 2023.12.08 
 

북한이탈주민 한부모 가정 청소년 5명 선발... 1,500 만원 장학금 지원

                              ▲북한이탈주민 송년회 기념촬영 모습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이 지난 7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송년회가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자원봉사 조직인 북한이탈주민 파란천사 임원들과 탈북민을 포함해 전국에서 초청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 공연행사로 통일문화예술단의 노래와 율동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으로는 한지희 하모니카 가수의 노래 '복받았네'와 하모니카 연주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통일문화예술단 공연 모습

 이날 파란천사 북한이탈주민위원회 신임위원장 20명이 새로 임명장을 받았다. 파란천사 북한이탈주민 위원회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조직으로 230개의 위원회 조직과 17개의 본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 북한이탈주민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 5명을 선발해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희연 조직관리 본부장은 재단에서 지난해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약 4억원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했다고 보고를 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채신아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20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재단의 지원을 받아 북한이탈주민을 돕겠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 5명을 선발해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위원회 조직을 만드는데 공을 세운 원송금 발전위원회 본부장과 임수빈 전남 본부장이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성북구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북한음식문화 축제를 성북구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송창익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내 가족같이 생가가하는 마음으로 전국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자조적 역할을 높이는데  파란천사가 함께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