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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 실시

충청복지신문 2024. 5. 17. 11:28

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 실시
 김수정   입력 2024.05.17 
 

14일 주민자율대청소와 연계해 21개 전 동 빗물받이 일제 정비

                  ▲ 빗물받이 흡입 준설차량을 이용해 박준희 구청장과 주민들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6일에 구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를 실시했다.

구는 매년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원활히 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발생을 막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와 준설 횟수를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왔다. 특히, 이번 ‘빗물받이 정비’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주민자율대청소와 연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오전 7시 30분 이른 아침부터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지역 주민 1천여 명과 관악구청 직원들이 관악구 21개 모든 동에 모여 빗물받이에 퇴적된 담배꽁초와 낙엽 등 이물질을 집중 제거하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도 220여 개의 빗물받이가 있는 ‘난곡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조를 나눠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하고, 구정 주요시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른 아침 주민자율대청소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리며 “우리 관악구는 올해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빗물받이는 폭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니 주민 여러분께서도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덮개를 제거하고 주변 청소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