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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김덕배 의원 5분 자유 발언
장대근 입력 2024.05.26
홍성군 자원봉사, 거점공간 조성해 재도약 이루어야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국민의힘)은24일 제30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성군 자원봉사, 거점공간 조성해 재도약 이루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하였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노령화로 그 어느 때보다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집행부의 행정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 참여는 지역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어서 실례로 홍성군의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촌지역에 맞춤형복지를 제공하는 이동복지관, 코로나19 시기 마스크를 제작해 배포 및 방역 활동의 참여, 서부면 산불 발생 당시의 이재민 구호물자 전달과 식사 제공,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운영을 말하였다.
과거 사회복지 영역에 한정해 이루어졌던 자원봉사 활동은 이제 환경, 보건, 그리고 재난·재해와 축제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최근 홍성군 군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는 오히려 2019년 8천6백여 명에 달했던 봉사활동 참여자 수는 2023년 3천9백여 명으로 줄었으며 봉사 시간 역시 18만 시간에서 9만6천 시간으로 감소하여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자원봉사 활동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였다.
이에 따라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첫째, 자원봉사자들의 거점 공간을 만들어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능력과 특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개인들이 협업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은 질적 개선과 양적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둘째,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여 우수자원봉사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맹할인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등의 방안을 요구하였다.
△셋째, 국립자원봉사연수원 건립 유치를 추진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원봉사의 성지 조성으로 홍성군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을 진흥하는 방안으로 국회에서 자원봉사연수원 건립을 위한 근거 법령 마련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홍성군에서도 연수원 유치를 준비해나가야 할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빈부격차 확대와 인구감소, 그리고 고령화 등 지역공동체를 위협할 수 있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산적해 있는 지금, 이웃을 돕는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말하며, “홍성군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바로 지금,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에 헌신하는 이들이 예우받는 사회를 만듭시다”를 끝으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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