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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천사 홍성군지회, 영산다문화비전센터에 '사랑의 나눔 박스' 기탁 본문

충청복지신문/홍성군

파란천사 홍성군지회, 영산다문화비전센터에 '사랑의 나눔 박스' 기탁

충청복지신문 2024. 6. 1. 23:19

파란천사 홍성군지회, 영산다문화비전센터에 '사랑의 나눔 박스' 기탁
 장경근   입력 2024.06.01 
 

가정의 소중함 일깨우고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 희망 선사... 40가구 대상
로봇, 성장기 필수 영양제, 플레이폼, 매직카드팩, 렘덤푸스터, 스넥류 등  

파란천사 홍성군지회-서울복지신문-영산다문화비전센터 관계자들이 사랑의 나눔 박스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홍성군지회(지회장 한묘현)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성품을 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영산다문화센터(이사장 이광윤 이사장)에 전달 했다.

영산다문화비전센터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안정적인 한국 생활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한글 교육과 생활 적응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이웃들과 함께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품은 로봇 장난감을 비롯해 성장기 필수 영양제, 플레이폼, 매직카드팩, 렘덤푸스터, 스넥류 등이 담긴 사랑의 박스 40개(240만원 상당)로 필리핀과 베트남, 몽골 등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품을 전달받은 이혜정 선교사는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또래들에게 소외 당하지 않고 큰 꿈을 품도록 정기적으로 응원하고 후원해 주시는 파란천사에 무한한 고마움을 갖는다"며 "특히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봉사해주신 신아현 여성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신아현 파란천사 홍성지회 여성회장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에는 지속적인 돌봄이 있어야 하며, 특히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에게는 선제적인 돌봄 조치가 있어야 되는 줄 안다"며 "파란천사는 다문화 아동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돌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는 10,000개의 위원회 조직을 목표로 전국적인 ’파란천사 운동‘을 펼쳐가며 봉사와 섬김으로 포용적 복지사회를 이뤄가는 데 앞장 서고 있다. 현재 2,000개 넘는 위원회가 조직돼 각 분야 별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