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을 뿐아픔은 누구에게나 있다
아, 그토록 그리워하던눈 길이 스치기만 하여도본능처럼 뒷걸음질치는드러낼 수 없는 아픔,철저하게 홀로 서서침묵 속으로 몸을 숨기는뼈아프게 조용한 사랑이 있다
그대여, 슬픔은 흘리지 말자 삼켜 가슴이 묻자뭉클뭉클 잡히는 가슴앓이고열로 삭이며한 알의 진주이기까지 한 알의 진주이기까지눈물답게 사랑하자
너와 나의 아픔이 이 밤도진주를 키우고 있다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