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겨울나그네 본문
첫 느낌을 간직하는
것
흰 종이에 첫 글자를 쓸
때
눈이 내린 앞마당에 첫 걸음을
델때
그 사람과의 첫 만남을
기다릴때
마음속 깊이 담아두었던 애틋함에 전율이
일
곤 합니다.
언제나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시작하는 마음으로 삶의 첫 페이지를
써내려
가세요.
묵은 때가 껴도 삶의 먼지가 앉아도 훌훌
털어
낼 수 있답니다.
같이 산다는 건 언제나
시작입니다.
-아름다운 만남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