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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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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세계/마음의창

[스크랩] 나 죽어 사랑하는 당신의 노을이되리

충청복지신문 2005. 8. 25. 11:56

      나 죽어 무엇이 된다면 사랑하는 당신의 노을이 되리. 해 저문 저녁 하늘 붉게 물든 노을이 되어 그대 작은 가슴에 아름다운 우리 사랑 곱게 피워보리 나 죽어 당신의 노을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스며드는 붉은빛이 되리 뜨겁도록 식어버린 우리 사랑 내 노을이 되어 당신의 가슴속 구석구석 아름답게 물들여 주리. 그냥 한평생 살다 간 사랑이라 말하지 말고 천년만년 서로의 가슴을 적시는 사랑이 되어 강변의 고요한 물결처럼 내 당신을 지키는 하늘의 빛이 되리. 나 죽어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당신을 지켜 주는 그 무엇이 될 수 있다면 죽어도 변치 않는 사랑하는 당신의 노을이 되리... 나 죽어서 그렇게 살아 갈수 있다면 나 죽어서 당신을 그렇게 만날수 있다면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이 되리라... 심 성보/ 낭송-고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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