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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의모든것/애견상식

[스크랩] 겨울철 감기예방

충청복지신문 2006. 1. 18. 11:10

유례없이 일찍 찾아온 겨울 탓인지 인간사회 전체가 '반갑지 않은 손님' 독감에 몸살을 앓고 있다.
병원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환자가 늘어나고 학교와 직장에서는 결석 학생과 결근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 지독한 독감이 사람과 동고동락하는 애견들에게 전염되지나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개의 감기'는 인간의 감기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바이러스가 다르다
인간과 개의 감기를 유발시키는 바이러스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서로 전염시키지 않는다는게 정설. 하지만 개의 감기는 방치하면 복합적인 세균감염으로 발전되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원인·증상은 사람과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개는 추위에 강한 편이다.
그러나 개의 종류와 기르는 장소에 따라 추위를 견디는 힘들다는 것에 많은 차이가 있으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주로 실내에서 자라는 "몸집이 작은 개", "노령의 개" "어린 강아지" 등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나 기온의 변화가 심할 때, 실외에서 운동을 한 후 젖어 있던 털을 제대로 말리지 않았을 경우 감기에 걸릴 우려가 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콧물·기침·몸살 등 나타나는 증상도 비슷하며 이에 따라 쓰는 약도 제각각이다.
개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무엇보다도 따뜻하게 해주고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이며, 반드시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한다.
실외에서 기르는 개의 경우는 견사에를 따뜻하게 해 줘야 하는데, 모포를 충분히 깔아 주거나 히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개는 감기에 걸리면 냄새를 맡을 수 없어 식욕이 떨어지는데, 개가 좋아하는 영양식품을 섭취시켜 체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예방법
평소에 가습기를 설치하거나 물을 많이 먹여 호흡기 질환을 미리 막아야 하며, 밖에서 운동하는 습관이 없는 개라 하더라도 겨울에는 햇볕이 잘 드는 실내에서 충분히 일광욕과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의 자외선은 약하므로 직사일광을 쬘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 또 개가 젖었으면 감기의 원인이 되므로 젖어있을 경우 반드시 털을 닦고 말려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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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그 > 도그매니아의 지식공간 | 글쓴이 : 도그매니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