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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인테리어,건축

[스크랩] 집먼지.진드기 없는 건강한 집 만들기

충청복지신문 2006. 4. 9. 01:19
작년부터 새집증후군, 헌집증후군 등이 이슈가 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집안 곳곳에서 나오는 알레르겐, 이는 소리없는 질병이라 불리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 실내 오염으로 인해 생겨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간단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건강한 집을 만드는 노하우를 배워보자.


Living Room

소파 위에 오래 앉아있을수록 집먼지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된다. 거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있다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1. 소파 옆에 산세베리아를 놓아둔다
소파의 소재로 많이 쓰이는 인조가죽이나 화학물질로 처리된 천연가죽에서는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한다. 따라서 산세베리아 같은 청정식물을 두어 공기정화를 돕는다. 

2. 쿠션을 많이 놓지 않는다
소파에 오래 않아 있으면 사람의 체온에 의해 습도가 높아져 집먼지진드기가 생긴다. 또 소파의 쿠션을 누를 때마다 사람의 피부 각질과 집먼지진드기들이 공기 중으로 피어오르기 때문에 쿠션을 적게 두는 것이 좋다.

3.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바닥재와 가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과 세균들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 공간상의 제약으로 환기가 쉽지 않다면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Klena 공기청정기 공기 중 세균과 미생물을 없애주고 20단계 입체 필터로 새집 증후군 원인물질인 VOCs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고감도 센서가 실내 공기 상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감지해 그에 맞는 처방으로 상쾌한 환경을 제공한다. LA-H120DK 00만원, LG. 

4 밀폐된 공간에 초는 금물
납 성분이 들어있는 파라핀으로 만든 양초는 몸에 해로우므로 실내에서는 키지 않는 것이 좋다. 굳이 켜야한다면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아로마 향초를 사용하고 공기가 잘 통하도록 창문을 열어둔다. 


Bedroom

숙면을 부르는 상쾌한 침실이 되려면 습도를 낮게 유지한다. 샤워 후 젖은 머리 그대로 잠들면 침실이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1. 새털을 넣은 이불이나 베개는 피한다
날씨가 추워져도 오리나 거위의 털 등을 넣은 침구는 피한다. 특히 가족 중 천식환자가 있다면 절대 금물. 또 침구는 반드시 순면 소재를 사용한다.

2. 침구는 뜨거운 물에 세탁한다
이불, 베개에 서식하기 쉬운 집먼지진드기는 고온의 물에서만 죽는다. 따라서 침구는 55∼60℃ 물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있는 진드기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알러제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을 만든 진드기 퇴치제. 침구나 소파에 직접 뿌리지 않고 공기중에 분사해도 효과가 있다. 스프레이타입 1만2천원, 방향제타입 1만원, 아토피닷컴. 

3. 알레르겐 차단 커버로 침구를 감싼다
침대에서 몸과 알레르겐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겐 차단 커버로 매트리스르 감싸는 것.

진드기 방지 매트리스 커버 100% 순면 제품으로 습기와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진드기 알레르겐은 완벽하게 차단한다. 싱글용 23만원, 아토피닷컴.


소파 대신 나무의자를 놓는다
패브릭 소파는 집먼지진드기가, 가죽 소파는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나무 재질의 의자를 놓거나 좌식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다. 


숯, 공기정화식물을 집안 곳곳에 배치
유해물질 흡착효과가 뛰어난 숯이나 공기정화식물을 집안 곳곳에 두면 알레르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

광촉매 코팅제 공기 중 오염물질과 냄새들을 산화분해시키는 역할을 하는 광촉매 제품으로 새집증후군을 잡는데 효과적. 5만원, 아토피닷컴.





더운 집은 온도를 낮춘다
진드기는 25℃ 이하의 온도에서 번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춥다고 실내의 온도를 너무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침구는 햇볕에 널어 말린다

집먼지진드기는 자외선에 두 시간 정도 노출되면 모두 죽는다. 따라서 햇볕 좋은 날 자주 침구를 널어 말린다. 또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므로 빨래대에 걸어놓고 방망이를 이용해 털면 진드기를 없앨 수 있다. 







Kitchen

주방은 음식이 요리되고 식사를 하는 공간이므로 청결 유지가 필수. 특히 냉장고는 습기가 많아 곰팡이의 천국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청소해준다.


1. 조리 시, 조리 후 환기는 필수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주방 조리대에서는 호흡기에 자극을 주는 연기와 이산화질소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요리할 때나 요리한 후에 레인지 후드를 틀어두거나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시킨다. 또 집안에서 숯불로 요리하는 것은 절대 금물.

2. 몸에 좋은 천연세제를 쓴다
합성세제는 인공적인 방향제 성분과 표백성분이 들어있어 식기와 공기 중에 잔여물이 남아 있기 쉽다. 따라서 가능하면 천연 분해성분의 무공해 세제나 효과 좋은 레몬, 베이킹소다, 식초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다



과일야채 알레르겐 전용세제 식물 성분의 친환경 제품으로 농산물에 붙어있는 각종 유해물질과 알레르겐을 안전하게 씻어준다. 1만천원, 아토피닷컴





3 쓰레기통은 자주 비운다
음식물 쓰레기 통 안에 젖은 쓰레기가 부패하면 머리가 아프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쓰레기통은 작고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고 자주 비워준다.


천연 바퀴 살충제, 오이껍질
저녁에 싱크대 위에 오이 껍질을 펼쳐 아침까지 두면 바퀴벌레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맥주로 바퀴벌레를 잡는다

맥주를 푹 적신 헝겊을 볼에 담아 바퀴벌레가 들끓는 곳에 하룻밤 두면 바퀴를 몽롱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아침에 술 취한 바퀴들을 처리한다. 










Bathroom

항상 물이 있기 때문에 실내 공기 오염의 근원이 되는 곳. 보스턴줄고사리, 킴벌리퀸 등 수분 흡수력이 있는 식물을 놓아둔다.



1. 욕실 매트는 자주 청소한다
욕실 매트는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의 중요한 서식처. 사용한지 오래될수록 알레르겐의 농축도가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자주 빨아쓰거나 시판 진드기방망이를 이용해 청소한다.

세균살균 진드기방망이 퓨라이트 자외선을 이용해 진드기를 박멸하는 제품으로 단 10초간 사용으로 하루종일 햇볕에 말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7만8천원, 아토피닷컴.

2. 실내 습도를 낮게 유지한다
진드기는 상대습도 40∼50%에서 죽기 시작하므로 실내의 습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욕실에서 더운물을 쓸 때는 꼭 문을 닫는다.

3. 오일이나 폼 타입의 세정제를 쓴다
식물성 녹말 성분이 함유된 목욕 파우더는 미생물의 먹이가 될 수 있으므로 목욕 세정제는 오일이나 폼 타입을 사용한다.


Front Hall

페인트칠 된 문과 신발장이 있어 몸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하기 쉽다. 좁은 공간이므로 크기가 작은 공기정화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1. 작은 미니 정원을 꾸민다
페인트칠 된 현관문에서는 납,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많이 배출된다. 따라서 공기정화식물로 미니 정원을 만들면 집 꾸밈에도 좋고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2. 신발장에 테이블야자를 놓아둔다 
현관 입구 신발장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골칫거리. 신발장 주위에 냄새 흡착력이 뛰어난 테이블야자를 놓아두면 쾌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자료 / 「우리집 알레르기를 잡아라」(21세기북스, 031-955-2136) 제품 / 아토피닷컴(420-8690, www.atopi.com)  코디네이터 / 정인지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강예지
출처 : 행복이 가득한 집꾸미기
글쓴이 : 앰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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