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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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여자가 그것도 크다(?)
요즘엔 글을 쓰는 프리랜서, 자유기고가들도 많아져서 내게도 동료들이 부쩍 늘어난 편이다. 동병상련이라던가? 때로는 오랜 친구보다도 더 친근한 교류를 나누게 되는 그들과의 만남이 빈번해진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대화가 잘되거나 성향이 비슷하면 곧잘 어울리는 게 이곳 바닥의 생리이기도 하다. 그녀는 긴 머리를 뒤로 질끈 동여매서인지 동그란 얼굴과 까무잡잡한 피부가 강하게 두드러져 보이는 `화려하지 않음에도` 야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이었다. 노골적인 대시도 많이 받는 편이어서 비슷한 또래의 동료나 `싱글`로 있는 선배들의 시기 어린 따가운 눈총을 받곤 했다. 그때만 해도 나 역시 `싱글`이었기 때문에 남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후배를 그렇게 좋게만 볼 수는 없었다. 같은 여성이면서 그녀처럼 인기가 없다는 사실을 내심 인정할 수 없는 못난 마음 때문이었는지 `헤프게 보였으니까 남자들이 만만하게 본 것뿐`이라고 치부하려고 했던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녀의 행동이 결코 예쁘게 보이지 않았는데 다른 동료와 선배들에게 즉흥적인 성격의 그녀가 곱게 보였을 리가 만무했다. 성격 탓인지 아니면 남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던 탓인지 실수를 해도 그녀는 너그럽게 용서받지 못해 항상 괴로워했고 특별히 가깝게 사귀는 친구도 없어 늘 외로워하곤 했다. 더 솔직히는 남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녀가 가진 매력의 정체를 알고 싶어 그녀와의 미팅을 가진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런 호기심으로 그녀를 만나면 `동그란 얼굴과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는 그저 그렇지만 웃을 때마다 눈웃음 치는 눈매와 오물거리며 야무진 예쁜 입`이 평범하지 않은 인상이라는 이미지만 받을 뿐이었다. 후에 주변 동료들에게 그 생각을 털어놓고서야 `이상한 그 느낌`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녀의 그런 인상을 두고 흔히 `섹시하다`고 표현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당사자에게 실제로 그런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뭇남성들로부터 유난히 많은 야유를 받은 것은 그녀에게 풍기는 특유의 `섹시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검은 사람이 정력이 좋아 그것도 강하다`는 등의 그럴 듯한 속설로부터 시작된 `남성의 성기는 커야 하고 여성의 질 입구는 좁아야 오르가슴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진리처럼 떠돌고 있다. 거기다 그 속설에 관한 억측까지 마구 나돌아 `코가 큰 남성을 보게 되면 그것도 클 것`이라고 생각하듯 후배 동료의 경우도 까무잡잡한 피부에 작고 예쁜 입을 가진 경우 `그것`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은 연상효과를 일으키게 했던 것이다. 마치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져 웃지 못할 일을 자초하기도 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벌이게도 한다. 일부는 신체기관이 생성될 때 신체의 들어가고 나오는 그 구조의 정도가 서로간에 비슷할 것이라는 추측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그 속설이 사실인 것처럼 인식된다는 것이다. 밖으로 돌출된 코와 마찬가지로 돌출된 남성 성기, 그리고 안으로 함몰된 입과 여성 성기가 서로 어떤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 바로 그런 속설을 만들어놓았을 것이라는 게 의학계의 분석인 것이다. 의학계에서의 제법 그럴 듯한 이야기들과 성에 관련된 여러 속설들이 나돌게 되자 영구불변의 의학법칙인 양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어 그 억측이 더욱 사실인 것처럼 인식되어 왔다. 한결같이 작지만은 않다는 것이 `코와 그것의 관계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 근거 없는 속설 탓인지 입이 큰 여자, 더군다나 큰 입을 벌리고 신명나게 웃는 여자는 왠지 점잖지 못하고 주책스럽다는 이미지를 쉬이 벗어 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도 그 속설이 작용한 탓일 것이다. 그들은 우리처럼 여성의 입으로 그것의 사이즈를 점치는 것이아니라 발 사이즈에 견주어 판단하는 풍습이 있다. 신데렐라 동화도 바로 여성의 성기와 발의 유관설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고 해서 모둔 것을 갖춘 남성을 꿈꾸는 여성을 놓고 흔히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가졌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단지 작은 발만을 탐해서가 아니라 전족한 발을 끌고 걸을 때마다 몸을 기우뚱거려 괄약근 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명기`가 된다는 것처럼 신데렐라의 동화가 성기와 발에 얽힌 속설의 유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니 이미 볼장 다 본 아줌마의 주책스러움이 될지 모르지만 어쨋거나 신데렐라 동화를 외설스럽게 해석할 수도 있다 본래의 동화 내용대로 `요정의 도움으로 왕궁에서 왕자와 함께 춤을 춘다`는 대목까지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신데렐라를 찾는` 부분에 가게 되면 해석이 좀 달라진다. 그녀의 그것도 작을 것이라는 기대로 결국은 전국을 뒤지면서까지 작은 구두의 주인을 찾는다는 부분이 바로 `성기와 발의 유관설의 유래`가 되는 것이다. 신데렐라가 아닌, 예쁜 유리 구두에 맞는 사람이면 무조건 왕자와의 결혼이 성사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작고 예쁜 발을 소유한 여성은 멋진 왕자를 만날 수 있다는 꿈을 꾸게 되는 것으로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대한 해석도 달라질 일이다. 작은 그것을 만들기 위한 여성들로 장사진을 이루게 될 테고... 그런데 애석하게도 여성의 질 크기는 앞쪽에서 잴 때의 길이가 7센티미터, 뒤쪽에서 잴 때의 길이가 8.5센티미터가 평균치인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질은 사다리꼴로 생겨 재는 부위에 따라 길이가 다르다고 한다. 보통보다 큰 입을 소유한 여성의 질도 평균치보다 2센티미터 이상 길이가 긴 여성은 찾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입이 큰 여성이든 그렇지 않은 여성이든 누구나 질의 길이가 길어야 9센티미터 정도에 불과해 남성의 페니스보다 2센티미터 정도가 모자르다. 또한 남성의 최대 길이 19센티미터 정도와 견줄 만한 여성의 최대기록은 찾아볼수가 없다고 하니 여성의 입과 그것, 그리고 발에 얽힌 이야기는 그야말로 속설에 불과한 셈이다. `검은 사람은 정력도 강하다`는 것 역시 코와 입에 담긴 속설만큼 그 계통의 정답인 양 자리잡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코와 입에 얽힌 속설만큼 근거 없기는 마찬가지다. 장기간 태양 광선에 노출되어 생기는 멜라닌 색소의 다과에 따라 흑과 백 그리고 황색이 결정될 뿐이지 `인종별 섹스 능력의 우열을 가리게 하는 요소는 못 된다`는 것이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작용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이 침잠해 피부빛이 검은 흑인이 된 것이고, 강한 태양으로 식물이 빨리 성장하는 것처럼 사람도 빨리 성장해서 성적으로도 조숙해져 보통보다 일찍 결혼하고 아이도 일찍 낳을 뿐이라는 것이다. 열대지방 사람들과는 달리 초경도 늦고 배란도 더디다고 한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러시아의 가장 추운 지역에 사는 주민들 중에는 백 살이 넘도록 장수하는 것은 예사고 고령에도 섹스를 즐긴다는 뉴스가 외신에 오르내릴 정도다. 그런 이치에서 보면 적당한 태양열로 황인종이 된 우리들은 더운 기후로 식물이 급속도로 성장하듯이 초경이 늦고 폐경도 늦어 오래도록 성생활을 즐기는 한대 지방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적당한 나이에 결혼을 해 아이를 낳으며 적당한 시기에 폐경이 되는 기후 조건에 살고 있으니 그 자체가 복이 됨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후배 동료의 까무잡잡한 피부와 작고 야무진 입은 단지 매력 포인트일 뿐, 그야말로 속설에 불과했다. 오히려 그 속설 탓으로 남성들이 그녀를 대할 때 그녀의 그것을 연상하고 `이상야릇한 분위기`를 즐겼을 것을 생각하니 그녀에게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어 공연히 그녀에게 가졌던 질투 어린 마음은 사라지고 말았다. 카멜라스 글 |
精力 열심히 보강하면 심신이 건강하다.
精慾 남발은 짐승짓이라 파멸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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