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선봉 군수가 방역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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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김현태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일 2020년의 첫 업무를 구제역 방역초소 및 어린이 야외 눈썰매장 조성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현장행정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황 군수는 2일 구제역·AI 방역초소를 방문해 군이 지난해까지 9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한데 따라 근무자를 격려하고 소독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며 올 한 해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9월 17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7개월간 구제역과 AI,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 방역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ASF와 구제역에 대한 상황유지 및 관리를 비롯해 방역 추진과 신고접수, 홍보 등을 실시하며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예찰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황 군수는 2일 예산종합운동장 내에 조성 중인 야외 눈썰매장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등을 꼼꼼하게 살피며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겨울철 관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공간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가 공간과 겨울레포츠 시설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0일간 종합운동장에서 야외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야외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운영 규모는 350㎡, 총 연장 70m로 구성되며, 만 5세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무료다.
군은 운영기간 중 근무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 대상 배상책임 보험을 가입할 예정이며 방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안내, 안전매트, 안전펜스, 타이어매트 등 안전시설과 의무실 운영 및 간호요원 배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황 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강화해 9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의 운영으로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현장 중심의 행정에 총력을 기울여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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