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신촌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고객 맞이 한다" 본문
신촌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고객 맞이 한다"
무료 제공되는 매장 2곳서 12개 팀 연말까지 1∼2개월씩 식당 운영
장미솔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03.23 13:48:46
▲ 청년키움식당이 입점할 신촌박스퀘어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위치한 ‘신촌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이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을 맞기 위해 다음 달 1일에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서대문구와 이화여대, ㈜이푸드랩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로부터 3년 연속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구는 외식 분야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매장을 운영해 보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창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신촌박스퀘어(신촌역로 22-5) 내 매장 2곳을 ‘청년키움식당’으로 무료 제공한다.
올 들어 공모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팀 6개와 청년팀 6개 등 총 12개 팀이 올 12월까지 1~2개월씩 순차적으로 식당을 운영한다.
이들 팀은 매장 외에도 메뉴개발, 식재료조달, 조리, 위생, 판매, 손익계산을 위한 컨설팅과 주방기구 등을 지원받는다. 이들이 선보일 메뉴는 스무디볼, 두부브리또, 두부강정, 비건파스타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까지 총 18개 팀이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가운데 ‘베지베어’와 ‘청키파이’는 신촌박스퀘어 2층에 입점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베이크빈’, ‘Soy I am Veggie’, ‘수밀리’ 등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현재 온라인 매장을 개설했고 오프라인 창업도 준비 중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청년키움식당 운영 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유기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추가
[관련기사]
장미솔의 다른기사 보기
'서울복지신문 > 서대문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할인' 서대문사랑상품권 116억 원 규모 추가 발행 (0) | 2021.07.05 |
---|---|
서대문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신청 기간 연장 (0) | 2021.07.05 |
서부장복, 직업문화팀 신설 … 성인발달장애인 낮활동 서비스 제공 (0) | 2021.03.22 |
서대문구,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지원비 상향 (0) | 2021.03.11 |
문석진 구청장, 직원 대상 '협치의 이론과 실제' 강의 펼쳐 (0) | 202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