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성동구, 마음 돌보는 ‘1인 가구 화분 나누기’ 일자리 창출 기여 본문
성동구, 마음 돌보는 ‘1인 가구 화분 나누기’ 일자리 창출 기여
취약계층 대상 기념일에 화분을 전달하는 ‘1인 가구 화분나누기’ 운영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09.03

▲ 자활참여자들이 전문 원예사에게 화분 업사이클링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분을 전달하는 ‘생생성동, 1인 가구 화분나누기(이하 화분나누기)’를 운영한다.
‘화분나누기’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업-사이클링하여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기념일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성동구청을 비롯하여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모아진 540개의 화분은 지난달 26일 원예전문가를 통해 식물심기와 물 주기부터 관리하는 방법까지 상세한 교육을 받은 노숙인 및 자활 일자리 참여자 10명의 손길을 거쳐 업-사이클링된다.
구는 새로운 반려식물로 재탄생된 화분을 생필품과 함께 독거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 가구의 생신날 등 기념일에 중점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자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도록 해 코로나블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우울감을 달래고 이들의 원예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마음돌봄과 함께 일자리 참여자에게 보다높은 차원의 원예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버려진 화분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선순환 사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화분 모으기 사업을 지역 내 민간기업과 아파트 단지로 확대하고 화분을 받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1인 가구 원예봉사단’을 운영하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 김00씨(50대/남/노숙인 시설거주)는 “노숙인 시설에서 몸이 좋지 않아 일을 하지 못해 늘 걱정이었는데 평소 내가 좋아하는 식물에 대한 교육도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참 좋다”며 “이번 기회에 원예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어려운 사람도 도우며 의미 있는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환경과 사람을 동시에 생각한 사업으로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넘어서 ‘선(善)-사이클링’사업 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추가
[관련기사]
장경근의 다른기사 보기
'서울복지신문 > 성동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동구, 고독사 예방 ‘고시원 업무협약’ 체결 (0) | 2021.09.09 |
|---|---|
| 성동구, 전통시장 이벤트 개최 ‘시장 살리기’ 나서 (0) | 2021.09.09 |
| 성동구, 자가격리자 가족 ‘숙소비·진단키트’ 제공 (0) | 2021.09.03 |
| 성동구, ‘구민 마음건강 다독다독’ 촘촘한 심리지원 (0) | 2021.09.03 |
| 성동구, 경동초 안전통학로 확보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수상 (0) | 2021.09.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