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김기철의원 "홍성군의 관광트랜드, 차박으로"강조 본문
김기철의원 "홍성군의 관광트랜드, 차박으로"강조
천혜의 바다와 아름다운 산을 가진 홍성군에 차박캠핑장 조성은 관광 활력소 될 것
이주연 | okjuyeon@naver.com
승인 2021.12.18
▲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은 17일 제282 2차 정례회에서 ‘홍성군의 관광트랜드, 차박 캠핑은 어떨까요?’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현재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캠핑장이 비교적 안전한 실외 공간으로 인식되어 캠핑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의원은 지금의 관광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차박 캠핑을 홍성군과 연계하기 위한 상생 방안 몇 가지를 제안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 인구는 700만명이며 시장 규모는 4조원에 달했다. 2020년 10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캠핑 트렌드 분석 결과, 캠핑 관련 검색어 중 ‘차박’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2017년 보다 71%나 높아졌다. 이와 함께 최근 국토교통부가 2020년 2월 일반 차량의 캠핑카 개조를 전면 합법화하면서,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던 차종이 11인승 승합차에서 모든 차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캠핑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충북 충주시는 ‘차박 총량제’를 도입하여 하루 120대의 차량만 출입하여 환경 보호와 건전한 캠핑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임시 집하장 설치와 함께 클린 차박 캠페인도 전개하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김의원은 “홍성군의 캠핑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홍성군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캠핑족과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캠핑족이 홍성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더 둘러보고, 지역로컬푸드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효자관광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다음과 같이 두가지 차박관광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첫째,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끊긴 농어촌체험마을의 주차장을 비롯하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공간을 대상으로 차박이 가능하도록 활용하여 로컬푸드판매와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둘째, 용봉산, 오서산, 남당리 등 관내 좋은 차박지를 개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차박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장, 샤워장, 개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 입장료 징수,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 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한다.
현재 우리 홍성군에는 오서산, 용봉산, 지기산, 남당항, 어사리 노을공원, 속동전망대, 상황리 해변 등 인기 많은 캠핑장이 7곳이 있다. 더불어 캠핑장이 아닌 해수욕장, 방파제 등 바닷가와 하천, 관광명소 등지 및 심지어 공영주차장에도 차박캠핑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김 의원은 “최근에는 용봉산 내포문화숲길이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공식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천혜의 바다와 아름다운 산을 가지고 있는 홍성군에 차박전용 캠핑장 조성된다면 새로운 관광산업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충청복지신문 > 홍성군 의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도개청 10주년 新중심지 ‘홍성’ 혁신도시 완성 박차 (0) | 2022.01.04 |
---|---|
문병오 의원, ‘홍성군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촉구 (0) | 2021.12.18 |
홍성군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폐회 (0) | 2021.12.18 |
홍성군의회, 정례회기 중 자투리 교육 '눈길' (0) | 2021.12.15 |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주민복리증진' 의정 최우선 목표 이룰 것 (0) | 2021.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