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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할 땐 서대문구 '친구랑'으로 오세요.

충청복지신문 2022. 2. 5. 21:21

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할 땐 서대문구 '친구랑'으로 오세요.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 5·6호점 잇달아 개원
김점임 | jkk0319@hotmail.com

승인 2022.02.04

                              ▲ 서대문구 북가좌2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 5호점과 6호점을 지난달 24일과 이달 3일 잇달아 개원했다. ‘친구랑’은 생활 근거리에서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구는 앞선 △2019년 북가좌1동 1호점 △2020년 연희동 2호점 △2021년 홍제3동 3호점과 홍은2동 4호점의 문을 열었다.

 

천연동 5호점은 금화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돌봄전용면적 140.32㎡와 교사실 등의 지원면적 90.32㎡로 이루어져 있다. 정원은 정기돌봄 31명, 일시돌봄 6명이다. 북가좌2동 6호점은 연가초등학교 인근에 소재해 있으며 돌봄전용면적 100.00㎡와 교사실 등의 지원면적 58.02㎡로 구성돼 있다. 정원은 정기돌봄 28명, 일시돌봄 6명이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평일 방과 후부터 저녁 7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비용은 ‘정기 돌봄’ 이용 시 월 5만 원, ‘일시 돌봄’을 이용할 때에는 하루 2천5백 원이다. 개원에 앞서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가 각각의 수탁 법인을 선정했으며 리모델링 공사도 마쳤다.

 

‘친구랑’에서는 기본 돌봄프로그램으로 생활안전지도, 급식·간식 제공, 위생·건강관리 등을 진행하고 학교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놀이와 학습의 조화를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미술, 음악, 요리, 창의활동, 체험학습 등 아동주도의 프로젝트기반배움 활동(PBL: Project Based learning)을 제공한다.

 

그간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루 2회 발열체크, 하루 1회 방역 소독, 외부인 출입제한 등을 시행해 왔다.

 

문석진 구청장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