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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재정집행 총력전 돌입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60% 목표 설정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2.10
▲ 관악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목표를 60%로 설정, 전략적인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침체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는 신속집행 대상액 2,459억 원 중 60%인 1,475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구는 지역경제 특성상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올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행정안전부 제시 목표액보다 4.4% 높게 잡고 추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사업 등 소비·투자 부문은 1분기에 600억 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3억 원 이상 투자사업 집중 관리 및 집행 장애요인 해소 등 부구청장 주재 재정집행 점검 회의 수시 운영을 통해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입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 구는 지난 3년간 6회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재정 인센티브로 총 4억 4천 900만 원 확보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하수관로 정비 등 모두 구민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지역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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