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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로 정원대보름 달구경 가요
송파둘레길에 포토존 설치… 석촌호수 위 보름달 띄우고 다리밟기 체험도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2.13
▲ 지난 11일 박성수 구청장이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임인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석촌호수와 송파둘레길에서 새해 첫 보름달을 주제로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송파다리밟기, 달집태우기 등 한해의 풍년과 액막음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는 대면행사를 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관람위주의 다양한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 앞에 대형 보름달을 띄웠다.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보름달에 송파구민의 새해 소원과 희망을 미디어 맵핑으로 표출한다. 석촌호수 산책객들의 다양한 새해 소망 메시지도 신청 받아 표출해 줄 계획이다.
또 송파둘레길 2곳과 석촌호수 3곳에는 ‘석촌호수 달빛 사진관’을 설치했다. 커다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이색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토존은 광평교 하부, 성내천 물놀이장 인근,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 수변무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석촌호수 호수교에서는 세시풍속 체험도 가능하다. 산책로와 이어지는 호수교를 따라 자연스럽게 정월대보름 대표 풍속인 '다리밟기'를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아 올 한해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신경 썼다.”면서 “이번 행사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새해의 희망을 담아 가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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