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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친환경 주말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충청복지신문 2022. 3. 11. 02:57

서대문구, '친환경 주말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양주시 장흥면 주말농장 무료 운영… 친환경 농작물 재배 교육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10

                                 ▲ 서대문구 친환경 주말농장 교육생 모집 홍보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들이 여가를 활용해 친환경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 4월부터 11월까지 주말농장을 무료 운영하고 농작물 재배 교육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장은 2곳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소재한 ‘여울농장’과 ‘노고산농장’이다.

 

서대문구민과 관내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65세 이상 주민은 팩스를 이용하거나 구청 제3별관 8층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접수 기간은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조기 마감 시에는 접수가 사전 종료된다.

 

토요반과 일요반 100구획씩 모두 200구획이 마련되며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농약. 비료, 바닥덮개(비닐)가 없는 3무(無) 친환경 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한다.

 

이를 위해 4∼7월 중 7회, 8∼11월 중 5회 친환경 농작물 재배 교육이 마련된다. 이외에는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하면 된다. 전반기 교육에 5회 이상 참여하면 하반기에도 경작할 수 있다. 텃밭 사용, 교육 참여, 삽 등 공용 농기구와 농업용수 사용은 무료며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퇴비, 천연 방제 제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개장식은 토요반이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일요반이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수확의 기쁨을 주고 여가 활동과 친환경 교육의 기회가 될 주말농장 체험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